
안성시는 ‘2024년 경기도 농어민 대상’에서 한우 부문과 낙농·육우 부문에서 각각 안성마춤한우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시육우지부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었으며, 두 단체는 안성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5개 부문 중 유일하게 생산자 단체가 공로를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안성 축산업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성마춤한우회는 품질 좋은 한우 생산으로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강화했으며, 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시육우지부는 낙농과 육우의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축산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안성 축산업이 명실상부 경기도 최고임을 입증한 쾌거”라며, “안성마춤한우회와 안성시육우지부가 앞으로도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 대한민국 축산업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