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참가한 인천 학생들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인천 대표 학생 3명 전원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인천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쳐 인천 대표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학생들과 경쟁했고, 인천 대표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조은지 인천정각초 학생은 한국어-우즈벡어로 발표해 교육부장관상 은상을 받았다.
신민선 인천정각초 학생과 김미하엘 청학중 학생은 각각 한국어-중국어, 한국어-러시아어로 발표했고 동상을 수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주 배경 학생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갖고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