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에 입주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쿠팡은 연말까지 '착한상점' 코너에 식품, 화장품, 차량용품 등 15개 중소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산업단지 공장직구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기획전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국내 중소 제조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1992년 설립된 식품 브랜드 ‘뉴뜨레’를 운영하는 중견기업 ‘우양’은 제철 과일을 이용한 냉동 상품을 판매하며, 강원대 교원창업기업인 ‘케이메디켐’은 피부재생 기능성 크림을 선보인다. 또한, 1978년 설립된 ‘한국씨앤에스’는 품질력이 우수한 차량용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하여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상품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