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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교직 산경험 후배에 전수

 

44년간 교직에 몸담아 온 김종두 전 남양주교육장이 정년을 맞아 퇴임을 하면서 그동안 쌓은 소중한 경험들을 담은 회고문집 '배우며 생각하며'를 발간,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전 교육장은 지난 1961년 교사로 시작해 초·중·고 교사와 중학교 교감,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연구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고교 교장,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양주교육청 교육장을 역임하고 22일 퇴임식을 가졌다.
김 전 교육장은 "40여년간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학교 연구직, 장학직과 행정직을 비롯해 평통 자문위원과 전국지도자협의회장 등을 두루 거쳐 남달리 값지고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다"고 회고 한다.
이에 김 전 교육장은 퇴임하면서 이같은 경험들이 사장되는 것 보다는 일생동안 교육계에서 쌓아 온 다양하고 소중한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회고문집 '배우며 생각하며'를 발간했다.
모두 7장으로 구성돼 있는 이 회고문집에는 김 전 교육장이 44년간 걸어 온 교육현장의 발자취가 잘 나타나 있다.
인재교육 양성과 교육혁신 프로그램 개발에 열정을 바쳤으며 정열적으로 수업을 하고 연구를 해 왔던 일, 교직에 대한 자부심 등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교직자들이 지켜야 할 덕목과 자신의 교육관은 물론 교육장의 역할, 경기 장학의 방향 등 후배들이 읽고 배우거나 참고해야 할 내용들이 많이 수록돼 있어 교직자들에게는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문집이다.
후배들과 제자들은 김 전 교육장을 '난', '꼿꼿한 선비'등으로 표현하며 교직을 떠나는 것에 대해 아쉬워 하고 있다.
김 전 교육장은 그동안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수많은 표창과 황조근정 훈장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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