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학교 불용물품 매각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행정 업무 경감을 지원하고 총 1억 5390만 원의 수입을 창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 불용물품 매각 지원사업은 기존에 각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맡아 처리함으로써,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업무 효율화 사업 중의 하나이다.
이 사업은 ▲감정평가를 통한 예정가격 산정 ▲온비드 시스템을 활용한 매각 공고 ▲입찰 진행 ▲계약 체결 ▲매각 대금의 학교 송금까지 모든 매각 절차를 교육지원청이 수행한다. 2023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83개교의 불용물품 4755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여 약 2억 2000여만원의 수입을 창출했다.
이를 통해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학교 재정 확충에도 기여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학교 행정 업무 경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