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이 7054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357억 원(5.33%) 늘어난 규모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필수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편성했다.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건의된 지역별 숙원사업도 대거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 내 도로시설물 유지보수공사(25억 원) ▲노인일자리사업(18억 원) ▲강화군 파크골프장 조성(17억 원) ▲군도6호선(동촌~대산저수지) 도로확포장(15억 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간 조성(14억 원) ▲정신요양시설 기능보강 지원(9억 원) ▲소음피해지역 방음시설 지원 및 주민공동시설 조성(3.6억 원) ▲청소년 문화의집 리모델링(3억 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2억 원) 등이 편성됐다.
박용철 군수는 "연두방문에서 건의된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 예산에 최대한 반영했다"며 "추경 예산 편성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강화군의회의 심사, 의결을 거쳐 오는 17일 최종 확정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