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드림스타트가 아동의 안과·치과·심리 검진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 안경원, 아동발달센터 등 15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3일 시는 협약 기관들과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검진 및 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와 협약 기관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28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아동을 협약기관에 의뢰하면 협약기관이 검진·치료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협약 이후에도 점진적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한 의료적 지원을 받도록 프로그램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건강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