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주요시책에 대한 정책자문을 담당할 전문가 3명이 특별고문에 위촉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시 특별고문 위촉식’을 열고 정치·경제·안보분야 특별고문을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치분야 특별고문에는 강원택(64)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강 교수는 한국정당학회 회장과 한국정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국내 정치·행정분야 최고 권위자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장도 맡고 있는 만큼 인천의 자치행정과 정치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제분야 특별고문에는 박재완(70) 성균관대 이사장이 임명됐다.
박 이사장은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과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한 국내 최고 경제전문가다.
글로벌 경제 변화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대앙햔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 주요 경제정책에 대한 핵심적인 자문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안보분야 특별고문에는 임호영(66)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임명됐다.
임 회장은 국방부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과 등 국방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국가 안보와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해 왔다.
풍부한 군 경력을 바탕으로 인천의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별고문 위촉을 통해 지역을 넘어 국가 비전을 선도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 국민행복을 선도하는 시정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