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제4대 중앙위원장 취임 후 첫 노사 상견례 및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구축 의지를 다졌다.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노동조합 제4대 중앙위원장으로 유명해 위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지난 4일 오병삼 사장, 유명해 위원장 등 노사 간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조합과의 첫 상견례를 개최했다.
상견례 자리에서 오병삼 사장은 새롭게 취임한 유 위원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협력과 상생,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노사관계를 위한 첫걸음으로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명해 위원장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본사 및 산하기관(전국 10개 권역본부) 간부 50여 명이 참석한 ‘2025년 제2차 확대간부회의’에서 노사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병삼 사장은 “(노동조합)조끼에 적힌 ‘투쟁’이 ‘협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명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사관계를 자전거에 비유하며, “자전거의 앞뒤 바퀴처럼 서로 함께 굴러갈 때 비로소 발전과 상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