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인천 취약계층 산모,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받는다

16일 인천시-한국산후조리원협회 인천지부 업무협약
지역내 산후조리원 14곳서 감면,…입소 전, 서류제출必

 

인천시는 16일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인천지부와 ‘취약계층 산모의 산후조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산후조리원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산모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인천시 취약계층 산모의 산후조리원 비용 감면 ▲취약계층 산모 지원 홍보 ▲기타 인천시 산모 산후조리 등 출산 지원을 위한 협력 사항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출산 산모는 지역 내 14개 산후조리원에서 이용 비용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입소 전 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산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한층 더 건강한 산후조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과 이미숙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인천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미숙 인천지부장은 “앞으로도 산모의 산후조리와 관련해 인천시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취약계층 산후조리원 비용 감면에 적극 협조해 주신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인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산모가 건강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