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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삼인삼색' 작품 완성

2005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의 작품들이 완성됐다.
지난 6일 한국의 송 일곤 감독이 촬영을 끝마쳐 일본의 츠카모토 신야, 태국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등 감독의 작품이 이번 영화제에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전주국제영화제가 매년 독특한 시각을 가진 세명의 감독을 선정, 제작비를 지원해 만들어지는 작품들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릴 2005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원 신 원 커트'라는 형식적인 실험을 시도한 송 일곤 감독의 <매지션(스) Magician(s)>는 잃어버린 젊은 시절의 열정이나 꿈들이 마법처럼 다시 깨어나길 바라며 만들어진 것.
이 영화는 매지션이라는 밴드의 멤버였던 자은이 자살한 이 후 밴드는 해체되고, 멤버들은 12월 31일 강원도 산골의 바에 모여 자은을 기리는 자리를 가지며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이다. 송일곤의 페르소나인 장 현성과 오랜만에 스크린을 찾은 정 웅인이 자은의 남자친구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다큐멘터리 <정오의 낯선 물체>로 2001전주국제영화제 우석상을 수상한 바 있는 태국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은 <세계의 욕망 Worldly Desires>을 들고 올해 디지털 삼인삼색을 찾았다.
아피찻퐁 감독은 이 영화에서 정글을 욕망으로 가득 차 있는 생명체로 바라본다. 인류가 멸망한 이후, 인간의 모습을 깊숙이 간직했던 정글이 기억을 끄집어내어 인간을 모방해 세상을 다시 창조한다는 내용이다.
<쌍생아>, <6월의 뱀>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츠카모토 신야 감독은 <탈출 프로젝트>(가제)를 선보인다. 직접 주연과 감독을 맡은 츠카모토 신야는 이번 영화의 주제를 "인식의 불확실성과 그것에서 나온 어떤 분명한 것을 찾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탈출 프로젝트 The Escape Project>는 잠에서 깨어난 한 남자가 자신이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알고 여기가 어디인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한 채 패닉 상태에 빠지면서 그곳을 탈출하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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