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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대비’ 인천시,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위생 점검

오는 7일~27일 급식소 393곳 대상
식중독균 오염 여부 검사도 병행해

 

인천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집 식중독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393곳을 대상으로 군·구와 함께 위생 지도·점검을 한다.

 

시는 올해 지역 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4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이며, 나머지 40%는 하반기(10월)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비기한이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조리실 등 급식시설의 위생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조리도구와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집단급식소의 특성을 고려해 대량 조리 시 주의 사항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실질적인 예방 교육도 진행해 식중독의 발생과 확산을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은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세균성 식중독이 빈발하는 시기인 만큼,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이용하는 어린이집 급식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조리 종사자의 예방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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