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축제’가 지역 기반 체육시설을 활용해 오는 10일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총 9개 종목, 20개 종별 경기로 운영되며, 관내 초·중·고 98개교 4,9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학생들의 땀과 열정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모두가 함께하는 깨끗한 축제의 장, 깨끗한 경기 매너를 통한 행복한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학생들이 협력과 존중을 바탕으로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363개 팀이 참여해 남자 축구, 남자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총 8개 지정 종목과 여중 농구, 남중 연식 야구와 같이 소규모 비지정 종목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스포츠 중의 하나인 ‘보치아’ 경기를 지역 특성 종목으로 선정하여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학생 모두가 협력하며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뿐 아니라 인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일상 속 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