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홍명보호, 미국·멕시코와 9월 원정 친선경기 진행

한국, 미국과 2014년 이후 11년 만의 평가전
'캡틴' 손흥민, 포체티노 미국 감독과 '사제 대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9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인 미국 현지서 미국,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시간으로 9월 7일 새벽 6시 미국 뉴저지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진행다"며 "멕시코와는 현지시간 9일에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고 14일 밝혔다.

 

멕시코전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표팀이 해외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2023년 9월 영국에서 열린 웨일즈와 사우디전 이후 2년 만이다.

 

미국과는 2014년 2월 LA에서 가진 평가전 이후 11년 만의 맞대결이다.

 

FIFA 랭킹은 미국(16위)이 한국(23위)보다 높다. 그러나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5승 3무 3패로 앞선다.

 

'홍명보호 캡틴' 손흥민은 토트넘(잉글랜드)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사제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이 멕시코(17위)와 맞붙는 건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에서 가진 평가전 이후 5년 만이다.

 

한국은 멕시코와 상대전적서 4승 2무 8패로 열세다. 월드컵 본선 무대(1998년, 2018년)에서 멕시코에게 모두 패한 바 있는 한국은 이번 평가전서 설욕에 나선다.

 

홍명보호는 9월 원정 친선경기에 앞서, 6월 5일(현지시간) 이라크와 월드컵 3차 예선 9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쿠웨이트와는 10일 국내서 맞붙는다.

 

2026 북중미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승점 16을 쌓은 홍명보호는 요르단(승점 13)과 이라크(승점 12점) 등을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은 이라크와 월드컵 3차예선 9차전 원정서 무승부만 거둬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오는 26일 축구회관에서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 합류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