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가 ‘마을정원 1호’의 조성을 완료했다.
마을정원은 주민 주도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의 첫 결실이다.
구는 참여형 녹색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인 주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구민들이 지역 내 유휴지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데 직접 관여한다. 정원 디자인, 식재, 관리까지 주민이 주체가 된다.
이번에 완공된 마을정원 1호는 아라동 1033번지 소재 광장을 활용해 조성했다. 구민정원사를 포함 주민 15명이 참여해 황금측백 등 수목 30주와 초화 570 본을 식재했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2호 마을정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 맞춤형 녹색공간 확대를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마을정원 1호는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주민이 함께 만든 소통과 회복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이 사업에 참여해 서구 곳곳에 자연과 공동체가 어우러진 공간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