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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FC, FC서울 상대로 시즌 첫 연승 도전

'삼격편대' 안데르손-싸박-루안 활약 기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난적' FC서울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나선다.

 

수원FC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서 서울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라운드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 하나시티즌에 3-0 대승을 거둔 수원FC는 최하위서 10위까지 도약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수원FC의 중심에는 외국인 삼격편대 안데르손-싸박-루안이 있었다.

 

안데르손과 루안이 돌파 능력과 개인기를 앞세워 상대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혔고, 뛰어난 피지컬과 기술력을 갖춘 190㎝ 장신 스트라이커 싸박이 최전방서 단단하게 버텨줬다.

 

수원FC는 이번 서울과 맞대결서도 외국인 공격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서울은 14라운드서 대구FC를 1-0으로 꺾고 8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특히 대구전서 둑스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는 반가운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양 측면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서울의 공격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문선민과 정승원이 매끄러운 공격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도 견고하다. 현재 K리그1 최소 실점 2위(12실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원FC와 서울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서울이 14승 4무 1패로 절대적 우위에 있다.

 

수원FC가 서울과 맞대결서 첫 승리를 따낸 것은 3년 전이다. 2022년 7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서 열린 홈경기에서 이승우, 라스, 김승준, 정재용의 연속골을 앞세워 4-3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원정에서 승리가 없다.

 

수원FC가 서울전서 '상암 징크스'를 깨고 시즌 첫 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2 수원 삼성은 '원정팀의 무덤'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김포FC를 불러들인다.

 

수원은 올 시즌 홈에서 치른 6경기서 5승 1패를 거두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4월 19일 화성FC를 3-1로 꺾은 뒤 매 경기 2골 이상을 넣는 등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한다.

 

현재 수원은 승점 24(7승 3무 2패)를 쌓아,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1)와 전남 드래곤즈(승점 25)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수원은 김포를 발판 삼아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수원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김포와 K리그2 13라운드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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