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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후보 빼고 역대 경기도지사 저를 밀어”

논산 유세에서 이인제·임창열·손학규·남경필 전 지사 거론
“아무리 큰 걸 개발해도 비리·부정 때문에 수사 받은 적 없어”
“전국 꼴찌 수준 경기도 청렴도, 제가 맡아 연속 1등”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빼고는 전부 모든 (역대) 경기도지사가 저를 밀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이인제 전 지사의 고향인 충남 논산시 유세에서 “경기도지사였던 사람 중에는 민선이 있고, 초대가 이인제 지사”라면서 “2대가 임창열 지사, 3대가 손학규 지사, 4대 5대가 저고, 6대가 남경필 지사 그다음에 이재명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이 후보의) 대장동이라는 게 30만 평도 안 되는 조그마한 개발”이라며 “그런데 저는 수원 광교 신도시, 성남 판교 신도시 그리고 평택 고덕 삼성 반도체 단지, 그것만 해도 120만 평이고, 광교 신도시도 거의 400만 평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가 한 개발의 수십 배를 제가 개발했다”며 “아무리 큰 걸 개발하더라도 저는 한 번도 그 비리·부정 때문에 수사 받은 적 없다”며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다.

 

특히 “제 주변 사람이 구속된 사람 없다”며 “또 수사하다가 보면 갑자기 그 핵심적인 고리에 있는 사람이 갑자기 죽어버린다. 이렇게 죽은 사람도 저는 하나도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제가 처음에 도지사가 되니까 공무원들이 청렴도가 16등, 전국에서 꼴찌 수준이었다. 그런데 제가 맡아서 계속 연속 1등을 했다”며 “제가 이렇게 만들어 놨는데 이재명 후보가 도지사 돼서 그다음에 그 등급이 또 떨어져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깨끗한 대한민국으로 만들겠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며 “공무원이 깨끗해야 국민이 행복하다. 공무원이 부정부패가 없어야 경제가 발전한다.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면 확실하게 대한민국 깨끗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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