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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강윤지, 전국생활체육 씨름대회 무궁화급 우승

2023년 유튜브 통해 씨름 입문, 결승에서 최미소에 2-0 승리

 

강윤지(수원시)가 '제18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80㎏급)에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강윤지는 7일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부 무궁화급 결승에서 최미소(김포시)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23년 유튜브를 통해 씨름에 입문한 강윤지는 같은 해 대통령배 무궁화급 씨름왕에 오른 데 이어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이현아(들소씨름클럽)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강윤지는 최미소와 결승 첫째 판에서 배지기를 성공해 기선을 잡았다.

 

이후 강윤지는 둘째 판에서 잡채기로 상대를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밖에 국화급(70㎏급) 결승에서는 강은별(용인시)이 장은실(부산시)과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패권을 안았다.

 

 

남자 청년부 90㎏급에서는 임태현(평택시)이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김상훈(경남)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한 임태현은 박용규(당찬당진)와 결승서 2-1로 승리해 챔피언이 됐다.

 

임태현은 2023년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며 씨름과 연을 맺었다. 2024년 대통령배에서는 2위에 입상했고 올해 생활체육대축전 남자 30대부에서는 3위에 그치며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을 풀었다.

 

또 청년부 +90㎏급 결승서는 김재영(김포시)이 접전 끝에 2-1로 이준희(경북)를 누르고 우승했다.

 

한편 중년부 +90㎏급 결승에서는 유원석(안산 상록수)이 들배지기를 앞세워 김명갑(경북)을 2-1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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