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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고‧흥덕고, 제34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 ‘대상’ 수상

세원고 ‘원탁’, 흥덕고 ‘펜스 너머…’ 높은 완성도 평가 받아
6일간 양평서 도내 21개 청소년 팀 열띤 경연…47개 부문 시상
대상·금상 팀, 8월 밀양 전국청소년연극제 도 대표로 출전 예정

 

경기도는 ‘제34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에서 고양시 세원고등학교와 용인시 흥덕고등학교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각각 ‘원탁(圓卓)’(세원고)과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흥덕고)로 높은 작품성과 무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극제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양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들로 구성된 21개 팀이 참가해 열띤 무대를 펼쳤다.

 

수상은 단체상 5개 부문과 개인상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단체상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까지 총 12개 팀이 수상했으며 개인상 부문에서는 지도교사상, 연출상, 희곡상, 스태프상,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이 35명에게 수여됐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4개 팀은 오는 8월 밀양에서 열리는 ‘제28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배우 오현철 씨 등 현직 연극인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소년 배우들과의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폐막일에는 뮤지컬 갈라쇼, DJ 공연 등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동환 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청소년 성장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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