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이 지난 25일 제14기 건강문화CEO과정 원우들과 주치의 결연식을 진행했다.
이번 결연식은 지난달 입학한 14기 원우들을 비롯해 이택 병원장, 현동근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관계자를 포함한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포를 시작으로 이택 병원장의 개회사, 정충의 총원우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김지윤 USTORY연구소장을 초청해 인간관계에 관한 인문강좌를 진행했다.
또 원우들은 인하대병원 교수진 및 간호사들과 주치 결연을 맺고 앞으로 함께 건강을 관리하며 소통할 뜻을 나눴다.
인하대병원의 건강문화CEO과정은 평생 주치의 제도 활성화를 통한 건강관리와 인적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원우들은 오는 10월까지 건강 강좌 수강을 기본으로 인문·사회·문화 관련 강좌, 해외 워크숍 등 20여 개 과정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택 병원장은 “이번 결연식은 원우들 가까이에서 건강을 살피고, 지지하고, 응원할 진정한 건강 동반자를 소개해 드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걸어가는 이 관계를 통해 양측 모두 생명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