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시민들의 야간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 상황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안성시 공공심야약국은 총 2곳으로, ▲365세심당약국(인지동)은 오전 8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영생약국(공도읍 풍림아파트 상가)은 오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도, 원곡, 양성 등 서부권 주민들의 심야 약국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영생약국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에서는 단순 약품 판매를 넘어 복약지도, 응급의약품 상담 등 전문 약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은 단순 편의 제공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응급의료 체계의 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공공심야약국의 위치 및 운영시간에 대한 정보를 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에서 ‘심야약국’ 검색을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