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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요강 발표…도자예술 미래 조망

내년 1월 6일부터 2월 12일까지 ‘2026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작품 모집
총상금 1억 5000만 원…GCB 대상(1명) 6000만 원, GCB 우수상(9명) 1000만 원 등

 

한국도자재단이 '2026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공모 요강을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예술 공개 경쟁의 장으로, 신진 작가 발굴과 동시대 도자 담론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4년 공모전에는 73개국에서 1097명의 작가가 1505점을 출품하며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흙(도자)을 주재료로 하거나 소재로 삼아 도자예술의 고유한 정신과 동시대 경향, 미래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신작을 모집한다. 국내외 다른 공모전에서 수상한 적이 없는 작품이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출품작의 저작권과 소유권을 가진 도예 작업자이며 1인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공식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품 설명서와 이미지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로 이뤄지며 실물 심사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정작은 비엔날레 기간 중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수상자는 대상 1명(상금 6000만 원)을 포함해 총 60명을 선정, 우수상 9명(각 1000만 원), 특별상, GCB상 등이 수여된다. 주요 수상자에게는 개막식 초청과 전시 연계 워크숍, 학술 프로그램 참가 자격이 제공된다.

 

공모전 세부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국제공모전은 도예작가들이 창의성과 예술성을 마음껏 펼칠 기회의 장이자 도민에게는 도자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자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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