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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서 계속 미끄러지는 KT 위즈, SSG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오원석·헤이수스·쿠에바스 전반기 마무리
SSG와 방문 3연전서 토종 선수로만 진행

 

프로야구 KT 위즈가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SSG 랜더스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KT는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서 SSG와 방문 3연전을 진행한다.

 

현재 43승 3무 40패를 기록한 KT는 5위 SSG(42승 3무 39패)와는 승차 없이 승률(KT 0.518, SSG 0.519)에서 밀려 6위에 자리해 있다.

 

공동 2위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이상 46승 2무 37패)와는 3경기 차다.

 

KT는 6월에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

 

LG, 롯데와 경기를 치르면서 격차를 좁힐 수 있었고, 지난주엔 하위권에 있는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와 차례로 맞붙으면서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5위까지 올라가서 번번이 미끄러지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KT는 SSG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KT는 좌완 선발 오원석과 외국인 투수 헤이수스, 쿠에바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토종 선수들로만 SSG를 상대해야 한다.

 

마운드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지만 소형준, 고영표를 비롯한 토종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타선의 화력이 뒷받침 된다면 위닝시리즈도 가능하다.

 

KT에게는 이번 SSG와 3연전이 매우 중요하다.

 

2.5경기 차이로 벌어져 있는 4위 KIA 타이거즈(45승 3무 37패)가 전반기 1위를 확정하며 상승세인 한화 이글스(49승 2무 33패)와 맞붙기 때문이다.

 

KT가 SSG와 3연전서 위닝시리즈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KIA·한화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진입의 유리한 위치에서 후반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한편 497승을 거둔 이강철 KT 감독은 통산 500승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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