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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중 김지후·김하빛, 익산 전국육상대회 남녀 장대높이뛰기 정상 동행

경기체고, 남고부 400m 계주 '금빛 질주'

 

김지후와 김하빛(이상 경기체중)이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남녀중등부 장대높이뛰기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김지후는 8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3m60을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이은규(대전 송촌중·3m40), 3위는 이태관(부산체중·3m00)이 차지했다.

 

김지후는 3m20, 3m40을 각각 2차, 3차 시기에 넘었다. 이후 3m60을 2차 시기서 성공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은규는 3m00, 3m20, 3m40을 모두 1차 시기에서 성공했지만, 3m60에서는 1~3차 시기 모두 실패했다.

 

또 여중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는 김하빛이 2m40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류이안, 이세연(이상 경기체중)은 2m20을 1~3차 시기에서 모두 실패해 입상하지 못했다.

 

조진생 경기체중 육상 감독은 "김지후, 김하빛 학생은 평소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모범적인 선수"라면서 "내년에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는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두 학생의 성장을 위해 애써주시는 박경수 경기체고 지도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체고는 남고부 400m 계주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마현서, 이민준, 박찬영, 김도혁이 이어 달린 경기체고는 42초12를 기록, 전북체고(42초85)와 은행고(44초70)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일부 800m 결승에서는 강동형(남양주시청)이 1분50초41을 기록하며 엄태건(진도군청·1분51초47)과 이현서(영동군청·1분51초64)를 제치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황의찬(과천시청)은 남일부 400m 허들 결승서 52초57로 한세현(함안군청·51초57)에 이어 준우승했다.

 

여중부 800m 결승에서는 조윤서(가평중)가 2분22초23으로 박교림(부산체중·2분22초12) 다음으로 결승선을 끊어 은메달을 품었다.

 

여일부 200m 결승에서는 전하영(가평군청)이 24초53으로 신현진(포항시청·24초43)에 0.1초 차 뒤져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신민수(파주시청)는 남일부 창던지기 결승에서 68m33으로 배유일(강원도체육회·71m19), 남태풍(예천군청·69m96)에 뒤져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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