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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박민영, 실업역도연맹회장배에서 올 시즌 5번째 3관왕 번쩍

女 71㎏급, 인상 88㎏·용상 127㎏·합계 215㎏

 

박민영(평택시청)이 '2025년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역도경기대회'에서 올 시즌 5번째 3관왕을 들었다.


박민영은 17일 전남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제25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일반부 71㎏급에서 인상 88㎏, 용상 127㎏, 합계 215㎏으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민영은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제2회 양구국토정중앙배, 제39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 이어 시즌 6번째 3관왕에 등극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88㎏을 성공하며 1위를 확정지은 박민영은 2, 3차 시기서 각각 93㎏, 95㎏에 도전했지만 바를 떨궜다.


이어 박민영은 용상 3차 시기에서 127㎏을 들며 문민희(화이트진로·116㎏)와 김이안(경남도청·110㎏)을 가볍게 따돌리고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합계에서는 215㎏를 기록, 3관왕을 완성했다.


강병조 평택시청 감독은 "박민영 선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훈련의 성과가 대회에서 발휘되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특히 대회에 몰입하는 집중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실패하는 것 없이 성공 확률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여일부 76㎏급에서는 이지은(수원시청)이 인상 90㎏, 용상 108㎏, 합계 198㎏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박주현(고양시청)은 남일부 81㎏급에서 금 1개, 은메달 1개를 손에 넣었다.


인상 3차 시기서 150㎏을 성공해 최지호(진안군청·144㎏), 정한솔(아산시청·143㎏)을 누르고 정상에 선 박주현은 용상에선 175㎏으로 5위에 머물렀다. 합계에서는 인상 기록에 힘입어 325㎏을 기록하며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일부 96㎏급에서는 김태희(수원시청)가 인상 156㎏, 용상 193㎏, 합계 349㎏으로 은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한편 남일부 89㎏급에서는 명진우(안양시청)가 인상 130㎏, 용상 170㎏, 합계 300㎏을 마크하며 동메달 세 개를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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