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파프리카’를 다시 이용하겠다는 학생들의 응답이 94%로 나타났다.
28일 파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9이하 파프리카)의 1학기 운행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파프리카는 운정 권역을 순환하는 2개의 U(노선) 10대 및 운정과 금촌을 잇는 3개의 지(G)노선, 금촌동과 파주읍, 문산읍으로 이어지는 2개의 엠(M) 노선의 북부권역 7대 등 총 17대가 편성되어 운행중이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파프리카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스 내·외부 청결 및 상태, 버스 운전종사자의 친절도, 버스 운행 시간, 실제 버스 이용 학생의 의견을 받는 등 전반적인 운행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개선 방향은 없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답변자중 전반적으로 작년 대비 만족도가 크게 상승하였고, 특히 파프리카를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냐는 문답에는 작년 73%에서 94%로 21% 상향됐다.
이는 타 대중교통에 비해 차량 내·외부가 쾌적하고, 카카오맵의 초정밀서비스, 경기버스정보 어플 등으로 실시간 위치 확인 가능 등 편의성 증대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또한 경의중앙선, 시내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과의 환승이 가능한 것도 파프리카의 큰 장점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작년 대비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만큼 파주 학생들의 교통 여건이 더 나아졌길 바라며,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앞으로도 파주 학생들의 보다 편리한 통학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학생들의 통학 편의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파프리카는 여름 방학 중에도 방과후 학교 등으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