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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서울X소더비, 헨리 무어 컬렉션 전시 ‘시그니엘 아트 살롱’ 개최

소규모 조각 작품 50여 점 전시

 

시그니엘 서울이 영국 조각 거장 헨리 무어의 작품을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시그니엘 아트 살롱(SIGNIEL Art Salon)’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밀한 조형: 헨리 무어의 작은 조각 컬렉션’이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소더비(Sotheby’s) 주최로 마련됐다. 서울 전역이 예술로 물드는 ‘프리즈 위크(Frieze Week)’ 기간에 열려 의미를 더한다.

 

전시에서는 헨리 무어의 소규모 조각 50여 점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는 시그니엘 서울 79층 ‘살롱 드 시그니엘’에서 진행되며, 호텔 투숙객과 초대 고객에게만 공개된다. 

 

호텔 측은 글로벌 아트 마켓 플레이스로 신뢰받는 소더비와 협업해 호텔의 품격을 예술적 가치와 접목, 고객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헨리 무어(1898~1986)는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원시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탐구한 20세기 조각의 거장으로, 유기적 형태를 통해 ‘현대 조각의 아버지’라 불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직접 손으로 빚어낸 ‘마켓(maquette)’ 작품들이 선보이며, 다양한 소재와 표면 기법을 통해 조형 언어와 실험 정신을 담아낸다.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이번 아트 살롱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영감을 주는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예술·문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과의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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