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가 한국평가감사연구원이 실시한 ‘2025년 지방정부 성과관리(자체평가) 수준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성과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과관리 절차와 방법, 성과정보 활용도, 조직문화 등 8개 분야 19개 지표가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부천시는 지표 수립 과정에서 부서 간 협의 기반의 ‘워크숍’을 운영하고, 두 차례에 걸친 점검·보완 절차를 통해 지표를 완성하는 등 지표 신뢰도 제고에 주력해 왔다. 또한 시스템 고도화, 교육과 훈련 확대 등 지속적 개편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성과관리 운영 모범사례(50만 이상 시)’에 이름을 올렸으며, 제도 시행 후 지금까지 전국 172개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부천을 찾는 성과도 거뒀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부서가 함께 성과관리 내실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