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한국남부발전,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HUG는 지난달 28일 부산 동구 ‘우리동네 ESG센터 2호점’에서 세 기관 임직원이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키트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지역 내 기증 장난감 세척·소독 ▲친환경 화분 키트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완성된 키링과 장난감, 화분 키트는 부산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56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아동 정서 지원까지 연결되는 ‘일석이조’의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평가다.
HUG는 앞서 2022년부터 ‘우리동네 ESG센터’와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탄소중립에 기여해왔다. 3억 원을 지원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주거안전 손잡이를 제작하는 등 환경과 복지를 아우르는 ESG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HUG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지역 구성원으로서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