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바람직한 직장 내 휴가 문화를 조성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25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서 3년 연속 ‘동반성장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관계자와 우수 참여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도로,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과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씩을 추가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22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해왔으며,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1만 실의 객실을 휴가지원 전용으로 제공해 9억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지원했다.
올해는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 롯데호텔 서울, 월드, 제주를 포함한 국내 21개 호텔과 리조트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롯데호텔 리워즈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휴가샵의 롯데호텔앤리조트 상품 페이지에서 연결된 링크를 통해 회원가입한 근로자에게는 미화 5달러 상당의 호텔 포인트와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1회 제공한다.
권정근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은 “근로자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