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현 군포시의회 의원이 의회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군포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해법을 제시했다.
11일 박 의원은 9일 제283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 4월 제281회 임시회에서 지적된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 구성의 편향성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운영심사위원회 구성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 의원은 “심사위원 구조의 편향성을 해결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민주적 의회 운영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군포시 안심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군포시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보장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통학 여건 격차로 인한 교육 불균형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와 학부모 불안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군포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조례안은 오는 18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