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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진작가 기획전 ‘인간(적) 자연’ 개최

젊은 예술가 성장 지원 목적

 

신한은행이 신진작가 육성과 문화예술 후원에 앞장선다.

 

신한은행은 내달 31일까지 서울 역삼동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네 번째 기획전시 ‘인간(적) 자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2003년 시작된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71회 전시를 열고 305명의 젊은 작가를 발굴해 왔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 인간의 언어와 시선 속에서 재해석돼 온 역사에 주목하며, 인간의 개입과 자연의 자율성 사이에서 드러나는 긴장과 모순을 탐구한다. 

 

강해란·신혜영·정가희·츄리 작가는 사진·설치·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시각화해 관람객에게 익숙한 ‘자연’의 정의를 다시 사유하도록 유도한다. 오는 27일에는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참여 프로그램 ‘그림 같은 오후’도 예정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자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고,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 시도가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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