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소재 한 주점에서 업주를 흉기로 살해하려고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25분쯤 성남시 수정구 소재 자신의 단골 주점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얼굴과 팔 부위에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B씨가 나를 무시하는 말을 해서 화가 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