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은 지난 19일, '양평군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행계획 수립및 이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 이용자 중심의 최적 버스 노선체계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버스 운수업체 및 개인.법인 택시 관계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사 과업 설명 ▲이행 계획 보고 ▲질의응답 ▲군수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2024년 수립한 제1차 기본용역을 토대로 지역특성과 교통 수요를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버스 노선개편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 내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한 양평군은 그동안 제한된 버스 운행 횟수와 복잡한 노선구조로 인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최적의 버스 노선체계를 구축해, 단기및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노선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향후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군민 뿐 아니라 버스 운수업체와 택시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총평에서 "이번 시행계획은 지역특성과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돼야 한다"며 "생활권 중심의 이동성을 확보할수 있수 효율적인 노선을 고려하고 개편 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따른 해결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