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구리 코스모스 축제 현장에서 환경정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캠페인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폐양말목을 활용한 새활용 방식을 소개하고, 일상 속 자원순환과 4R 운동(Refuse·Reduce·Reuse·Recycle)의 필요성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게 설명한 전시 보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개선 방안을 담은 ‘쓰레기 산’ 보드 ▲양말목 작품 전시대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네잎클로버, 꽃 머리끈, 꽃 반지, 티코스터 등 폐양말목을 활용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남양주지부는 경기도 정책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알리는 캠페인과 체험 부스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산동 미개발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무단투기 문제 해결과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