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치러진 고양시 보건9급 공무원 시험의 답안지가 일부 회수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응시자 전원이 재시험을 치르는 불편을 겪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3일 고양시 백마중학교에서 실시된 고양시 보건9급 시험(선발예정 4명)에서 시험관리상의 잘못으로 응시자 166명중 제16시험실에서 시험을 본 30명의 답안지가 회수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새달 14일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실시한 뒤 18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24일∼27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기로 했다.
도는 문제가 된 제16시험실의 시험감독을 맡은 직원들이 답안지 상자에 보관해야할 회수답안지 봉투를 폐기대상 수거용 행낭에 잘못 투입했으며, 시험 3일뒤 오산의 폐지재활용 공장에서 소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답안지가 회수되지 않은 사실은 지난 12일 채점담당 공무원이 백마중학교에서 치러진 시험의 답안지 보관상자를 개봉, 전체 시험실(26실) 수와 회수답안지 봉투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도는 그러나 같은날 실시된 여타 공채시험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 새달 2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는 등 당초 계획대로 모든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도는 시험답안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는 한편, 재시험의 불편과 정신적 피해를 당한 고양시 보건9급 응시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재시험을 통해 탈락하는 응시자들이 시험무효를 주장하며 행정소송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진통이 예상된다.
도는 지난 3일 오전 10시 도내 27개 시.군 49개 학교 1천349개 시험실에서 1천296명을 선발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