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가 산업재해 현장에서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선다.
군포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공공부문 중대산업재해 예방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서별 위험작업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와 개선계획을 공유하고, 재해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부서별 위험작업 안전점검 결과 보고 ▲중대재해 위험요인 점검·보완 ▲중대산업재해 예방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각 부서장은 사전에 자체 점검한 내용을 직접 보고하고, 미흡사항과 개선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도출했다.
군포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미흡사항을 즉시 보완하고 장기적으로는 사전 위험성 평가와 정기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해 추락·충돌 등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부시장은 “산업재해는 현장의 레드카드와 같다. 작은 방심이 누적되면 결국 사고로 이어지므로 모든 부서가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