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한석봉체육관에서 '2025 가평 가을愛 예술路 물별숲 학생 음악제 메가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제에는 가평 관내 초·중·고 15개교 약 400여 명의 학생과 지역 예술인, 학부모, 군청 관계자, 학교장,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음악 수업과 방과후학교, 동아리,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협력과 배려, 창의적 표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무대는 동요 메들리로 시작해 '페르귄트 모음곡',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이어졌으며, 초등부터 고등까지 악보 수준을 세분화한 학교급별 연합 오케스트라 체계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400여 명의 학생이 한 호흡으로 연주하며 장관을 이루었다.
이정임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들의 악기 소리가 가평의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였다"며,"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학생들의 예술 감성과 인성을 함께 키워나가는 가평형 예술교육의 실재를 보여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