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관람객이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 6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관광공사에서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결과보고회에는 업계 전문가와 자문위원·시와 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는 KT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결과 16만 6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는 역대 최대 관람객 수로,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836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기관인 공연장안전지원센터의 사전 안전컨설팅 실시 ▲초대형 텐트형 쿨존 확대 등 폭염 대응 혁신시스템 도입 ▲브리티시 팝의 전설 ‘펄프(Pulp)’의 첫 내한 공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시 기부금 2천만 원 달성 및 지역 F&B업체 우대 운영으로 지역 상생 실현 ▲20주년 기념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만족도는 7점 만점에 5.83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백승국 인하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등 자문위원들은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의 다양화·글로벌 홍보를 위한 레거시 전시 운영·해외 주요 축제와의 교류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지난 20년간 성장하며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 음악축제이자 문체부가 선정한 글로벌 축제”라며 “앞으로 다양한 축제를 하나의 개념으로 연결하는 ‘엄브렐라형 축제’로 발전시켜 경제적·문화적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