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5일 정부와 공공기관,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수도권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단지의 노후 대기방지시설 개선과 대기질 향상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지역 중소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과 중소기업의 환경 개선을 연계한 새로운 환경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대기질 개선이라는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2억 6000만 원이며 시를 비롯해 정부와 공공기관, 참여 기업이 각각 분담한다.
시는 중소기업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기관은 재정·기술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상생 기반 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중소기업의 환경 개선 여건을 개선해 지역 대기질 향상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인천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