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목동이음터가 최근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재즈 공연 ‘A Cool Jazz Autumn’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무대는 세련된 사운드와 감성적인 연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공연은 네덜란드 출신 트럼페터 윱 반 라인(Joep van Rhijn)과 피아니스트 임채선,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송인섭이 함께하는 트리오 편성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Vergane Glorie’와 ‘Vertier’ 등 윱 반 라인의 자작곡들이 어쿠스틱 재즈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2부에서는 ‘Take Five’, ‘Caravan’ 등 클래식 재즈 명곡을 재해석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총 100여 명의 시민이 객석을 채우며 높은 관심속에 공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1점을 기록했다.
지역 주민들의 “공간과 공연의 조화가 좋았다”,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고급 재즈를 접하는 시간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음악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음터가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질의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탄목동이음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아티스트와 공연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확장, 정기 공연 및 시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 발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