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공동대표 안민석)이 12월 한 달 동안 경기 남부·북부·동부·서부 4개 권역에서 ‘경기형 AI 교육’을 주제로 한 토론회와 토크콘서트를 잇달아 개최한다. 급격한 AI 환경 변화 속에서 경기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미래 인재육성 모델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경기형 AI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핵심 주제로 하며, 미래교육자치포럼이 주최하고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이 주관한다. 일정은 ▲12월 5일 수원시청 별관 중회의실(남부권) ▲10일 파주시 금촌어울림센터(북부권) ▲15일 하남시 벤처센터(동부권) ▲17일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서부권) 순으로 진행된다.
남부·동부·서부권에서 열리는 1·3·4회차 토론회에서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임채권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각 권역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시대 경기교육의 대전환 필요성과 미래 인재 육성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북부권 행사인 12월 10일 토크콘서트에는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인 안민석 명지대 석좌교수와 ‘HBM 반도체의 아버지’로 불리는 KAIST 김정호 교수가 참석한다. 두 연사는 경기형 AI 교육을 기반으로 한 혁신 모델, 지역 맞춤형 교육체계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하며 청중과 소통한다.
이번 연속 토론회·토크콘서트는 2025년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국가 AI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정부는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AX)’을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국가 AI 인프라 확충 ▲학교 AI 기초교육 강화 ▲AI 특화 인재 양성 ▲지역 기반 AI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교육부 또한 ‘AI·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주요 목표로 초·중·고·대학 전반에서 AI 활용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은 이러한 국가 정책과 지역 교육 수요를 반영해 경기교육에 적용 가능한 AI 교육 모델과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은 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미래교육자치위원회의 정신을 계승해 설립된 풀뿌리 교육단체로, 교육정책 연구와 현장 기반 혁신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