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2연패를 끊어내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소노는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75-59로 이겼다.
이로써 소노는 8승 11패를 기록, 삼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이날 소노 네이던 나이트는 16득점, 17리바운드를 올려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케빈 켐바오(19득점), 이정현(16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소노는 1쿼터 13-14까지 삼성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나이트, 이정현의 연속 득점에 이어 이동엽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19-14로 앞섰다.
소노는 2쿼터 승부처에서 터진 켐바오와 이정현의 3점슛을 앞세워 42-31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3쿼터에서 23점을 뽑아 65-42를 만든 소노는 마지막 4쿼터에서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한편 수원 KT는 2연패에 빠졌다.
KT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63-66으로 졌다.
3쿼터까지 59-42로 앞선 KT는 4쿼터에서 잦은 턴오버와 극심한 야투 난조를 겪으며 고작 4점을 을리는 데 그쳤고, 역전을 허용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