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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체감안전도 평가 4단계 껑충… 빛 발한 계양서

범죄 취약지 가시적 순찰로 치안 강화
자율방범대 등 치안봉사단체와 적극 협력

 

인천 계양경찰서가 2025년도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4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했다.

 

11일 계양서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79.09점을 획득했다.

 

당초 계양서는 체감안전도 분야에서 하위권에 머물며 지역 주민들에게 경찰 활동 및 지역 안전도와 연관된 부분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계양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범죄 취약지의 가시적인 순찰 강화로 주민들에게 항상 인근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협력치안 활성화를 도모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한 모범운전자연합회와 녹색어머니연합회 등과 초등학교 26곳을 대상으로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모두 20회 실시했다.

 

또 청소년 비행 신고 다발 지역 지구대 순찰 강화와 학교전담경찰관(SPO)의 비행예방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환경 개선사업(CPTED)를 실시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범죄예방 시설물을 구청과 협력해 설치하는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예방활동을 벌여왔다.

 

양승현 계양경찰서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소명을 다하는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 계양서 주요업무계획에도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치안봉사단체들과 협력해 안전한 계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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