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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3대 성인하면 석가모니, 공자, 예수를 꼽는다. 석가모니와 공자는 동시대 사람으로서 동양인이고 예수는 이들 보다 500년 뒤의 서양 사람이다.
이들 성인들의 공통점이라면 모두가 결손가정 출신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정서적으로 범인과는 다른 면이 있다는 것이 후학들의 주장이다. 그리고 공자와 예수는 부유치 못한 가운데 성장을 하였고 석가모니는 없는 것이 없는 왕손이었고 장래가 보장된 신분이었다.
예수와 공자는 편모슬하에서 성장, 고생했으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이 간다. 공자는 BC 551년 노나라 곡부현에서 74세의 숙량홀을 아버지로 안씨 사이에 태어났다. 보리밭에서 관계를 가졌다하여 야합(野合)이라는 비아냥이 반대세력에 의해 회자될 정도로 출생 축복을 받지 못했다. 예수도 말구유간에서 탄생, 썩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이와 비교할 때 석가모니는 탄생할 때부터 축복을 받았다. 탄생한지 7일 만에 생모가 죽어 이모 손에서 자랐지만 생모와 같은 보살핌 속에 성장했다. 석가모니는 공자보다 4년 뒤진 BC 547년 4월 8일 석가족의 정반왕과 마야 부인 사이에 왕자로 태어났다. 장차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수 있는 신분이었다. 때문에 불가에서는 석가모니를 어느 종조보다 완벽한 성인이라고 칭한다. 석가모니는 29세에 유복한 가정을 버리고 가출, 고행과 수도를 반복 보리수나무 밑에서 성불했다.
불교가 중국에 전래된 것은 불교발생 후 500년이 지나고서다. 후한 명제 67년께다. 이 불교는 현실도피적인 노장사상과 접합되면서 크게 번성했다. 한국에는 중국에 전파된 후 200년이 지난 AD372년 고구려 소수림왕 2년에 전래되었다. 이때 건립한 이불란사와 성문사가 한국최초의 사찰이다. 오는 15일은 석탄일이다. 1700여년을 한민족과 함께한 불교의 성일이다. 신도가 아니더라도 역사적인 석탄일은 음미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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