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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부산 KCC에 76-103 무릎…'2연패'

3위 KCC에 0.5경기 차 추격 허용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2연패에 빠졌다.


정관장은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에 76-103으로 졌다.


3연승을 내달리다 2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13승 8패로 2위를 유지했지만, 3위 KCC(12승 8패)와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정관장은 1쿼터 12-17에서 KCC 허웅과 최준용에게 번갈아 점수를 내줘 12-26으로 뒤졌다.


2쿼터에 돌입한 정관장은 29-46에서 연속 10실점하며 추격에 나서지 못했고 31-58로 전반을 마쳤다.


정관장의 공격은 3쿼터부터 살아났다.


31-60에서는 김영현의 3점슛을 기점으로 한승희, 박지훈이 득점포를 가동해 40-60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4쿼터에서는 외곽슛이 터지며 활발히 공격을 이어갔지만 전반에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이밖에 고양 소노는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75-80으로 패했다.


소노 네이던 나이트는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케빈 켐바오는 2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소노는 2쿼터 32-24에서 잦은 턴오버와 외곽슛 난조로 크게 흔들렸다. 결국 4분여 동안 단 1점도 올리지 못하고 32-3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소노는 3쿼터에서 23점을 뽑아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4쿼터 65-70에서 연속 5실점 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실패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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