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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 '초록이 아니어도 괜찮아!'

20~25일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 어린이들과 함께해 의미 더해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 같은 가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0일~25일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 '초록이 아니어도 괜찮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고정관념과 획일성에서 벗어나 다양성과 다름의 아름다움, 가치를 재조명한다.

 

특히 수원시와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도내 다문화가족 어린이들과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와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알록달록 솔방울 꾸미기'로 구성된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에서는 어린이들이 친환경 박스지 종이 트리에 본인만의 개성을 녹여 트리를 완성한다.

 

장식품은 각국 국기와 전통, 또는 자신을 상징하는 사물과 동물 등 다양한 모티프를 활용해 나만의 트리를 연출한다.

 

이는 초록이 아니어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를 통해 '다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준다.

 

20일에는 ‘찾아가는 박물관’ 형태로 안산시 다문화가족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산시 다문화가족센터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청은 안산시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21일에는 수원시 다문화가족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프로그램이 열린다. 신청은 수원시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알록달록 솔방울 꾸미기'는 성탄절 기간인 23~25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친환경 소재인 솔방울과 털실로 만든 장식품을 박물관에 비치된 종이 트리에 꾸미며, 모두가 함께 알록달록 트리 숲을 완성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24일에는 그림책 작가 송혜승이 직접 진행하는 '오너먼트 만들기' 특강이 진행돼, 참가자는 솔방울 및 부직포를 활용한 풍성한 만들기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나 별도 접수 절차 없이 참여 가능하며, 특강은 당일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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