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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사회봉사단(DUNI), 분당제생병원에 헌혈증 90장 기부

대학생, 교직원 함께 모은 생명 나눔의 증표…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기부 전통

 

 

대진대학교는 12일 “사회봉사단(DUNI)이 분당제생병원에 헌혈증 90장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증 기증에 나선 대진대학교 관계자는 한 장의 헌혈증이라도 “생명이 오가는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곳에 쓰이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직접 지원될 수 있는 헌혈증의 특성상, 개인이 보관하다가 사용처를 찾지 못해 소멸되는 사례를 줄이는 한편 체계적인 전달을 통해 필요한 곳으로 곧 바로 연결되도록 하겠다는 사회봉사단의 의식이 반영된 기증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대진대학교 사회봉사단(DUNI)의 헌혈증 기부는 지난 2017년부터 대진대학교 한 학생이 수년간 모아온 헌혈증을 학교에 기증한 일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그 당시 가치 있게 쓰이지 못한 채 묻히는 헌혈증이 많았다는 점을 주목한 본교 사회봉사단은 학생과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모아 헌혈증을 수집,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가운데 대학 대표 생명 나눔 실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에 대해 대진대학교는 앞서 지난해 1월 3일에도 분당제생병원에 헌혈증 110장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90장 기부는 그 연장선에서 추진된 것으로 사회봉사단은 학내 구성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작은 나눔이 모여 더 큰 도움으로 확장되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대진대학교 관계자는 “사회봉사단은 위급한 환자를 위한 헌혈증은 단 한 장만으로도 소중하지만, 여러 장이 모이면 긴급한 상황에서 훨씬 더 큰 힘을 발휘한다”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학내 캠페인을 통해 헌혈증을 꾸준히 모아왔다”고 설명했다.

 

개인의 기부가 곧바로 누군가의 치료와 회복을 돕는 연결고리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을 함께 세우는 실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대진대학교는 이번 한혈증 기증식을 계기로 헌혈 문화 확산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운가운데 학교 사회봉사단(DUNI)은 앞으로 헌혈 캠페인과 생명 나눔 교육, 지역 의료기관 연계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하고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학내외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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