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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전국동계체전] 경기도, 22회 연속 빙상 종목우승 트로피 '찜!'

피겨 종목 남았지만 우승에는 '이상無'
4관왕 3명 비롯해 총 20명의 다관왕 배출

 

경기도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빙상 종목 우승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도 빙상은 제107회 대회 사전경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종목이 종료된 18일 종목점수 543점(금 62·은 61·동 55)을 획득해 선두에 올랐다.


2위는 서울시(437점), 2위는 인천시(196점)다.

 

아직 빙상 피겨 스케이팅 종목의 경기가 남아있지만, 도는 서울시와 100여 점 차를 유지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도 빙상 선수들을 이끈 정기훈 총감독(경기도빙상경기연맹 사무국장)은 "사실상 경기도가 빙상 종목 22연패를 확정지은 상태다. 피겨 종목이 남아있지만 도의 우승에는 이변이 없을 것"이라며 "이런 성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쇼트트랙 남자초등부와 여자대학부에서는 조금 아쉬운 성적을 냈다. 앞으로 전력을 잘 가다듬어 경기도 빙상의 아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에서 4관왕 3명을 비롯해 총 20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임리원(의정부여고)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8세 이하부에서 메스스타스, 팀추월, 3000m, 1500m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특히 그는 1500m에서 2분01초81을 내달려 대회신기록(종전 2분03초81)의 새로운 주인으로 등극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건 임리원은 제106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4관왕에 오르는 진기록도 세웠다.


김준하(성남 서현고)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8세 이하부 매스스타스와 팀추월, 1000m, 15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쳐 4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12세 이하부에서는 윤지환(남양주 샛별초)이 500m, 매스스타트, 1000m, 팀추월에서 우승해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여일부 500m에서 38초61로 정상에 오른 뒤 1000m에서는 1분19초57로 우승했다. 팀추월에서는 김민지(화성시청), 김윤지(동두천시청)과 호흡을 맞춰 3분45초55를 기록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앞둔 김민선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생애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전망을 밝혔다.


이밖에 이날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일부 3000m 결승에서는 김건희(성남시청)가 6분15초172를 기록해 같은 팀 소속 서휘민(6분15초256), 유현민(전북도청·6분15초464)을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 18세 이하부 3000m 결승에서는 김지원(고양 화정고)이 5분23초626을 마크하며 김세아(서울 창덕여고·5분23초789)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김한별(성남시청)은 남일부 3000m를 5분08초121에 주파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그는 생애 첫 전국동계체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남자 18세 이하부 3000m 결승에서는 국대헌(안양 평촌고)이 5분25초540으로 주혜성(서울 상암고·5분25초585)과 조우진(수원 천천고·5분26초712)를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제107회 대회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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