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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수처리 기업, 안양하수처리시설 견학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차원 하수처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미아호나(Miahona)'와 '마라피크(Marafiq)' 양 기업 관계자들이 안양시를 방문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사우디 수자원 협력공사(SWPC. Saudi Water Partnership Company)’에서 진행한 ‘Arana 독립 하수처리시설(Arana ISTP, Independent Sewage Treatment Plant)’ 건설 프로젝트의 낙찰업체인 양 기업의 임원진 3명이 지난 26일 안양시 하수처리시설을 견학했다.

 

미아호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PIF(Public Investment Fund)’ 소속 상하수도 인프라 공급회사이며, 마라피크는 ‘사우디아라비아왕실특별위원회(Royal Commission)’ 소속 전기·상하수도·산업가스 인프라 공급회사다.

 

이들은 지하화된 안양하수처리시설의 설비 중 찌꺼기 처리시설과 주민 친화적인 체육공원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시설 운영상의 장단점과 효율적인 관리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찌꺼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발전시스템과 악취방지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하수처리시설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 두 기업이 시를 찾은 것은 안양하수처리시설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시의 성공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양국 간 기술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하수처리시설은 3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에 준공된 국내 최고 수준의 하수처리시설로, 도심 속 지하화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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